넷플릭스 글로벌 TOP10, 독전 2
독전2는 많은 팬층을 형성하며, 스토리, 긴장감 모든 것이 완벽하게만 느껴졌던 독전 1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환호에 휩쌓이며 넷플릭스에서 개봉한 야심찬 영화인데요. 독전2를 감상하며 전율을 느꼈던 독전 1과 비교했을때, 같은 세계관에 있으면서도 설정이 바뀌어버린 주인공 서영략의 모습을 보며 의앙함과 괴리감으로 몰입하기 힘든 부분을 많이 느낄 수 있었는데요.
더군다나 독전 1를 성공리에 마칠 수 있게 큰 기여를 했던 류준열이 하차하게 된 것도 영화에 몰입하지 못했던 큰 이유 였스니다. 류준열 배우의 참여가 무산되며 오승훈 배우가 캐스팅 되게 되었는데, 단순히 역할이 바뀐 것이 아닌 인물의 성격, 분위기가 바뀌어서 다른 영화를 보는 듯 한 느낌이 강했는데, 특히 이 선생의 존재가 1편에서 상상했던 느낌과 전혀 달랐고, 지하림과 이선생과의 관계는 모르는 관계여야 하는 상황에 측근으로 나오게 된 것 또한 집중을 할 수 없어서 많은 아쉬움을 느낄 수밖에없었던 것 같습니다.
시청자를을 전율하게 했던 독전 1의 마지막 장면.
조원호 형사가 서영락을 찾아가며 대면을 하고 총소리와 함께 영화가 끝이나며, 그 전 내용을 담고있는 것이 독전 2의 내용이었지만, 다소 아쉬운 부분이 많았고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본다면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의 영화였습니다.
독전2의 등장인물
조원호 형사가 이선생인 줄 알았던 서영락이 잠적 후에도 추적을 멈추지 않으며, 아시아 최대 마약조직의 실체를 찾기 위해 수사를 이어가는 내용으로 조원호 형사는 1편과 동일하게 이선생과 마약조직을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타입의 형사로 나오게 되며, 브라이언은 독전1에서 이선생을 자처하다 서영락과 농아남매에게 당해서 휠체어 신세를 지고 있는 역할로 나오게 되며, 서영락은 조형사의 수사를 돕는 핵심적인 인물로써 이선생으로 많은 추측들이 돌았지만 독전 2에서는 이 선생이 아니라는 반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은관은 브라이언의 개인 여자 경호원으로 목뒤에 큰 문신이 있는 것이 매력으로, 액션씬을 많이 준비한 듯 한 움직임을 볼 수 있어서 격렬한 연기를 볼 수 있었습니다. 독전 2의 핵심인물이라고 볼수 있는 만코와 로나는 농아남매로 최고의 마약제조가로 나오게 되는데요,
그 외 강덕천, 김소연, 이선생, 등의 많은 역할들이 나오지만 전작에 비해 비중이 있던 캐릭터들의 비중이 사라지는 부분을 많이 볼 수 있었고, 새로운 캐릭터들은 독전 1에서 느낄 수 없던 괴리감이 느껴져서 아쉽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혹평이 가득한 독전2, 글로벌 톱 1위에 등극하다.,
하지만 이런 괴리감 사이에서도 독전 2는 비영어권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영화에 1위로 선정이 되었는데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560만 뷰와 1090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글로벌 TOP10 영화로 오르며, 대한민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태국, 모로코, 루마니아, 자메이카 등 총 23개국의 넷플릭스 TOP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는 결과에 도달하게 됩니다.
사실 개인적인 입장에서 독전2는 독전 1의 배경을 각색한 다른 영화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고, 그만큼 아쉬움을 느꼈던 것은 저 뿐만이 아닌 듯 네이버에서는 2.09, 다음에서는 3점이라는 낮은 평점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로 혹평 속에서도 성공을 이룬 영화입니다.